똥 쌀때 피 닦을때 피 구분하기

오늘은 똥 쌀 때 피가 나오는 경우와 닦을 때 나오는 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대변을 보고 휴지로 닦았는데 피가 묻어져 나오면 당황스러워집니다.

거의 대부분은 치핵 부분이 찢어짐으로 인하여 휴지에 피가 나오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영 찜찜한 게 계속 확인해 보곤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병원을 가는 것이 가장 나이스한 선택이지만, 전체적인 항문부터 시작하여 대장까지 검사를 진행하려면 큰 병원을 가야 하고, 바로 연락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예약을 진행하고 약속을 잡은 뒤에 방문하는 시스템인지라, 즉각적인 확인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간단하게 자가진단 겸 파악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며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똥 쌀 때 피 구분하기

가장 먼저 똥을 싸고 나서 피가 나오는 증상에 대해서 구분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잘 생각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일단 피라는 것이 내부기관에서 나타나게 되면 어찌 될까요? 똥을 싸고 난 후에 바로 휴지에 빨간색이 묻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내부기관에서 출혈되는 피는 똥과 어우러져 검은색 변의 형태로 나타나며, 똥을 싸고 나서 변 자체가 검은색이거나 냄새가 고약하다면 내부기관인 장에 이상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똥을 싸고 난 후에 휴지에 빨간색 피가 묻어져 나온다면, 이는 내부기관의 출혈이 아닌, 위에서 언급드린 치핵 부분의 손상으로 인하여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치핵 출혈 예방하기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있었거나, 변이 너무 딱딱한 경우에는 나오면서 찢어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물을 수시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러한 치핵의 상처는 치질까지 진행될 수 있사오니, 평상시에 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음주와 커피는 지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술 같은 경우에는 내부기관의 장 내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러한 건조한 현상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커피와 음주는 지양하시고, 평상시에 물을 대신 드시거나, 이뇨작용이 없는 티를 섭취하시어 장내를 살짝 묽고 촉촉하게 해 주셔야 가스도 덜 차고 배변도 시원하게 잘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내 건강 만드는 방법

예전에는 내부기관인 위장에 대한 염증이 별로 없었으나, 요즘에는 너무 먹을 것이 풍족하다 보니, 고기도 마음껏 먹고, 자극적인 음식도 마음껏 먹고 등등 식습관을 조절 못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것이 분식이죠. 분식 같은 경우에는 옛날에 식사로 먹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간식 정도로만, 컵볶이 정도로만 접근하였던 것이 간식이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아예 2~3인분 정도의 양으로 많은 양의 캅사이신과 소금 그리고 설탕 조미료 등등 다양한 자극적인 것들이 많이 들어가져 있어, 비만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캅사이신 같은 경우에는 위장에서 받아들이는 수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수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수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캅사이신이 바로 장내로 침투하여 가스를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가스는 복부 팽만감 및 가스차는 증상으로 통증을 일으키곤 하는데요.

즉 이러한 가스 유발과 뜨거운 느낌으로 인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 상태에서 여름철음식을 잘못 먹게 되면 일시적인 장염으로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여름철에는 차가운 매운 음식은 지양하시는 것이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습관이오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미리 알아보기

필자가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언제 어떠한 상황이 갑작스럽게 나타날지 모릅니다. 단순히 배가 아픔으로 본질적인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이런 경우에는 여러 군데의 병원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면 변비, 장염이면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면 증후군 등등 다양한 장과 관련된 병원이 있습니다.

하나의 병원에서 하나의 병명을 듣고 그것을 치료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그게 만약에 오진이라면? 점점 증상은 심해지고 나중에 올바른 병명을 깨달았을 때면 시간이 지나있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은 미리미리 다섯 군데 정도는 알아두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야의 병원 또한 마찬가지 오니 이러한 점을 미리 숙지하시어, 긴급상황일 때 바로 찾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구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똥을 쌀 때 빨간색 피가 나오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소 간단한 주제였지만, 간단하게 바라본 부분이 나중에 큰 질환으로 변질 위험이 있사오니 이 점에 대해서 경각심을 느끼시고 빠른 치료 빠른 건강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