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용돈 한 달 평균 적정선의 용돈은 대략 30만 원 정도가 가장 낫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적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30만 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말씀드리며, 이와 반대로 너무 많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우리 때의 물가와 현재의 물가가 정말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2013년 전만 해도 김밥 한 줄의 가격이 2천 원도 안되었는데, 요즘에는 김밥 비싸면 6000원 혹은 4500원입니다. 정말로 많이 비싸졌지요.
김밥 속 재료 2가지 들어가는 김밥 또한 3천 원 하는 시대입니다. 옛날 그 푸짐한 김밥을 4500원 주고 사 먹어야 되지요.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분식류의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물가 반영이 쉽게 이루어진 분식류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면 로컬 자영업자를 계속 유지하신 단골손님이 많은 가게인 경우에는 저렴한 편이지만, 거의 어른들 입맛이죠.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청국장 같은 거 아직도 가격이 정말로 저렴합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도 말이지요. 근데 아이들이 먹지 않습니다. 그나마 제육이 하나 있긴 한데 제육도 계속 먹으면 물리지요.
거기에다가 디저트 혹은 후식 과자 등등 사 먹으면 더욱더 부족하게 됩니다. 아무튼 필자 기준으로는 30만 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돈이 어느 정도 부족해봐야 돈을 어떻게 하면 아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공부도 해보고 경험도 쌓으면서 성장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용돈 30만 원 자체는 교통비 포함입니다. 한 달 교통비가 대략 9만 원 정도 들어가오니 대충 21만 원 정도 용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학군 자체가 괜찮은 곳이면 용돈을 조금 올려주긴 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 있는 조금 있는 집안의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인맥 형성하며 좋은 것을 흡수하게끔 하시려면 같이 어울리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매일매일 빌붙어서 얻어먹는 친구는 젊었을 때는 괜찮은데, 성인 되면 그 관계가 쭉 이어지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위해서도 어느 정도 사교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시어 용돈을 측정하여 주시는 것도 좋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