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눈탱이 안맞는 방법


치과 눈탱이를 맞지 않는 방법은 가장 먼저 자기주장을 또렷이 이야기할 줄 아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눈퉁이 맞는 수법이 이겁니다.

스케일링 및 미백치료를 받으러 치과에 방문했습니다. 고객은 분명 스케일링 및 미백 치료만을 요구하였는데, 갑자기 충치 진료를 하더니 충치 치료를 해야겠다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합니다.

일단 첫 만남부터 이런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면 어느덧 스케일링과 미백치료는 후순위로 물 건너가게 되고, 목적 자체가 충치치료를 바뀌어 버립니다.

이렇게 이리저리 하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크라운으로 여러 치아를 씌웠고, 맨 처음에 본인이 원했던 스케일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참으로 조금 그렇지요. 그래서 필자는 크라운 8개 임플란트 1개입니다. 요즘은 인터넷도 있고, 정보도 무수히 많아서 이런 일을 별로 안 당하시겠지만,

필자 라때 시절에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치과조차도 동네에 한 개 정도밖에 없어서 전문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믿는 세대였으니까 말이지요.

이 과정을 경험으로 겪고 난 후에 말씀드리는 부분이오니 잘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본론으로 돌아와서 충치 치료는 통증이 생길 때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충치가 생겼으나 통증이 없으면, 조금 지켜보자고 하면서 분기에 한번 정도 그 치과에 방문하면서 전문의와 같이 충치 진행속도를 바라보면서 최대한 영구치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성실 치과입니다.

그냥 조금 충치 생겼다고 모두 때워버리는 것이 정답이 아니고 말이지요. 그리고 충치가 생겨서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차라리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크라운과 레진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몇 년 지나면 보철물 사이에 충치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이사 가고 다른 치과 갈 때마다 크라운과 레진을 걸고넘어집니다. 다시 제작을 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오랫동안 충치 발생한 크라운과 레진을 방치하게 된다면 옆에 치아에 옮겨 붙어 2차적 충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크라운과 레진은 불편하지요.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다른 치과를 가더라도 이미 한 임플란트에 대한 언급을 하나도 안 합니다. 이 임플란트가 상징하는 의미는 그냥 땅따먹기라고 할까요? 다른 치과에서 내가 레진과 크라운의 과정을 거쳐 내가 작업한 치료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땅따먹기 영역이기에,

이 영역에 대한 침범은 못합니다. 그리고 멀쩡한 임플란트를 무슨 핑계로 다시 재시술을 할 것인가요? 명분이 있어야 치료가 진행되는데 임플란트는 잡힐 게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냥 충치 치료를 하시어 크라운을 하셔야 한다면 그냥 임플란트로 하시는 것이 가장 속 편하고 좋은 방향이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