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지와 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약을 먹으면 당연히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약 특성상 위장에서 적절한 분해 과정을 거치고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액체이다 보니 한 번에 쭉 통과되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되지요.
그리고 공복에 먹는 부분도 있기에 간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에스프레소를 공복으로 들이키시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천적으로 간 자체가 굉장히 좋으신 분들이야 끄떡없고 효과를 바라보시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오히려 잦은 피로감과 간으로 인하여 붓는 증상등이 나타나게 되지요.
한약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잘 알아보고 드셔야 합니다. 그냥 간단한 테스트로 진행할 때에는 빈속으로 에스프레소를 드셔보시고 속이 쓰리지 않거나, 피로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시면 한약을 드셔도 무방하오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약을 드시면 당연히 간이 나빠지겠지요.
그래서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바이긴 하오나, 한약 같은 경우에는 하루 3번을 먹기에, 아무래도 간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스럽긴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약 자체가 방학기간처럼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 먹어야 하는 것이지, 바쁘게 일상생활하면서 먹는 보약이 아닙니다.
영양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효능이 있는 만큼 내부기관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일을 하게 되면 가열되게 되고, 이 열을 식혀줘야 하는데. 이게 바로 휴식이고 잠입니다. 근데 현대인들은 그게 불가능한 게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간이 피로하여 생기는 부작용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약을 드시는 방향보다는 침향이나 경옥고 방향인 단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소화 기간도 늘리면서 간에서 받아들이는 것들이 조금 순화하게 받아들이게 되어 자극을 줄일 수 있사오니 이번기회에 한약의 방향을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대충 간단하게 한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알고 드시는 것과 모르고 드시는 것은 다릅니다. 부디 이번기회에 잘 자가진단을 하시어 맞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